2024년 7월 5일
크림슨파마(주)(대표 민복기)와 (주)조윈(대표 김수현)은 영지버섯 균사체 베타글루칸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관찰 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주)조윈과 임플리메드의 기존 협약을 바탕으로 AI 검증과 대규모 관찰 임상 준비를 위해 체결되었다.
관찰임상에서 효과가 입증될 경우, (주)조윈은 크림슨파마(주)의 영지버섯 균사체 베타글루칸 제품을 국내외 암환자 면역 보조제로 독점 공급받게 된다. 크림슨파마(주) 민복기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관찰임상 플랫폼을 보유한 조윈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베타글루칸의 효능을 검증하여 암 환자들에게 면역 관련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면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조윈은 초단기 NK세포 활성화 기술의 효과를 관찰 임상을 통해 확인했으나, 고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NK세포 활성도를 유지하기 위한 보조제로 베타글루칸을 선택하게 되었다.
(주)조윈 김수현 회장은 "이번 계약은 암환자의 면역관리에 초점을 맞춘 장기적인 관찰 임상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지속적으로 암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물질과 기술들을 개발 및 발굴하여 국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림슨파마(주) 민복기 대표는 영지버섯균사체의 베타글루칸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기능 증진 개별인정을 받아 이미 안정성과 기능성이 입증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제품이 면역세포 활성화, 면역 조절 능력 향상, 염증 반응 감소 등의 효과가 있어 전반적인 면역력 강화를 통해 감염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림슨파마(주)는 다양한 건강기능성 원료를 개발하고 유통하는 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베타글루칸을 포함한 여러 제품의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주)조윈은 국내외 암 전문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찰임상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으며, 임프리메드社와 협력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암 치료 보조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임플리메드社는 암세포 기반의 바이오 정보와 AI를 결합한 정밀 의료 AI 모델을 개발하여 암 환자들의 최적 항암제 선택을 돕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300조원 규모의 항암제 시장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보조제 개발 가능성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임상 결과와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