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3일
조윈(대표이사 유연정)은 3일 암환자들이 최상의 대기 환경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내 공기질 관리업체 에어클린시스템즈와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클린시스템즈는 실외 공기의 오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실외 공기와 비교하여 실내 공기질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센서를 통해 실내외 공기질을 분석하고 공간별 공기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상의 공기를 제공하는 것이 에어클린시스템즈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이다. 외부에서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웹 제어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간단하게 공기질 현황을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는 편리성도 갖췄다.
이 에어클린 솔루션은 산소포화도를 유지하는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다. 혈액 속의 산소 포화도 수치는 우리 몸의 적혈구가 얼마나 많은 산소를 운반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인데 정상인은 정교하게 산소 포화도를 조절하고 있다. 이는 산소 포화도가 생명 유지와 기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암환자의 경우 면역 저하등으로 산소 포화도 조절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특히 폐암 환자의 경우 산소포화도 수치가 90이하가 지속된다면 저산소증일 수 있어 응급실로 가야 할 수도 있다. 실내공기의 산소포화도는 환자의 혈액 속 산소포화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실내공기 산소포화도 유지 시스템이 폐암 환자의 저산소증을 예방할 수 있어 특히 유용하다.
에어클린시스템즈의 이충호 대표는 “호흡이 개선되고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면 암환자는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어 암환자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삶에 대한 의욕까지 제공하게 된다. 산소 공급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면 항암 치료에 필요한 산소 수요를 충족시켜 세포의 대사를 개선하고 항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고 대기질과 암과의 상관 관계를 설명했다.
한편, 에어클린시스템즈는 화장품 제조ㆍ판매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 스킨앤스킨(159910)의 자회사다.
조윈은 이번달 암환자 상담앱 ‘캔서어웨이’를 런칭하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이미 계약이 체결된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등 해외 병원과 암환자 거주 공간까지도 에어클린 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가하여 맑고 깨끗한 실내 공기를 통해 암환자의 수명 연장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조윈의 정우성 이사는 ”매년 심화되는 공해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실내 공기질 개선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암환자의 생활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보급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라고 전했다.
출처 : 위키리크스한국(http://www.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