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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4일
바이오벤처 조윈(대표 유연정)은 ‘운비제(영문명 Micacine·사진)’의 항암효과 검증 관련 관찰임상을 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외 20여 암 전문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관찰임상에서 암종별로 운비제의 효과의 차이를 측정하고, 기존 항암치료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게 된다.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효과의 상승작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기전을 확인하는 목적도 포함된다.
운비제는 동의보감 등 30여개 동양의학 경전에서 옹저(암의 옛말)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견운모를 법제한 광물성 생약. 조윈은 2021년 충남대 의대 연구팀과 암세포에 대한 견운모의 효과를 연구, 동물시험을 포함한 암세포 사멸 기전에 대한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게재했다.
조윈 측은 “국내외 다수의 암 전문병원을 활용해 암환자를 대상 관찰임상 플랫폼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운비제의 효과를 증명, 당사 암 솔루션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윈은 지난해 하반기 100여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수퍼라판(Super raphane)’이라는 장기 보존 가능한 설포라판(sulforaphane)이란 물질의 관찰임상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런 관찰임상을 통해 암에 좋은 물질과 제품 등을 검증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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