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5일
조윈은 13일 강남메디컬 세포재생 의학연구소와 연구소 협력의료기관인 셀포유 서울의원에서 NK세포 활성화 기술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남메디컬 세포재생 의학연구소는 암치료에 효과적인 NK세포의 활성도를 획기적으로 상승시키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했다.
NK세포는 혈액 속 백혈구의 일종으로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효과적으로 찾아내고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NK세포의 배양을 통해 숫자를 늘려 환자의 체내에 주입하는 암치료가 시도됐지만 결과는 미비했다. NK세포 수보다 활성도가 높아야 암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어서다. 강남메디컬센터 세포재생 의학연구소와 셀포유서울의원은 오랜기간 연구를 통해 NK세포의 활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독보적인 방법의 개발에 성공했다.
정종화 강남메디컬센터 세포재생의학연구소 셀포유서울의원의 의학박사 연구원장은 “암환자라도 먹을 수 있고 걸을 수 있으면 희망은 있다”며 “암환자들은 면역을 올리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소 협력의료기관인 셀포유서울의원에서 시술 전과 시술 후 NK세포의 활성도를 검사한 결과 활성도가 획기적으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이 기술을 이용하여 암환우들과 면역이 떨어진 환우들에게 보다 근본적인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NK세포 활성화 시술은 병원을 방문해서 2시간 정도면 마무리 되기 때문에 환자에게도 시간적인 부담이 없으며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정우성 조윈 이사는 “대부분 암환자는 NK세포 활성도 검사상 활성도가 매우 낮은 편인데 이로 인해 항암치료의 효과가 기대만큼 좋지 않거나 항암 치료 후 면역이 더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며 ”이번에 개발된 단기간에 NK세포의 활성도를 상승시키는 기술은 항암치료 효과를 올리고 함암으로 인해 떨어진 면역을 올리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헤럴드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