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1일
조윈은 설포라판을 관찰 임상한 ‘관찰임상 결과발표’ 세미나를 분당 미라클 병원에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15개 암전문 병원과 관련 암 환자를 대상으로 관찰했다.
이 결과 관찰 임상 결과 80%가 넘는 암 환자들로부터성공적인 관찰임상 결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암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통증관리 및 항암관리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설포라판은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연구를 통해 암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브로콜리 새싹 추출물로, 인체 면역력을 높이며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암세포의 발현과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설포라판은 상온에서 효능이 소멸되는 문제가 있어 효능을 극대화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조윈은 추출 후 효능이 소멸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포라판의 정밀 추출과 보존에 성공한 바이오 벤처기업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조윈은 냉동으로 장기 보존할 수 있는 설포라판 제품을 사용한 ‘수퍼라판’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요까지 고려하여 내년 1분기 내로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는 공장 완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윈은 암성통증에 대한 효과 검증으로 글로넷 벤처파트너스 창투사로부터 투자유치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수백조 단위 암치료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K-메디(medi) 브랜드와 암전문 상담사인 캔설턴트로 구성된 ‘캔서어웨이’ 앱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이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조윈은 이날 미라클병원과 조윈의 암치료 솔루션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윤찬웅 미라클병원장은 “통합의학을 추구하는 의사로서 암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좀 더 효과적인 통증관리 및 항암관리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