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우 심리상담 앱 캔서포트, 정식 오픈과 함께 상담 서비스 개시

최근 SKJ상경원(원장 김승조)과 대규모 난치성 암환자 관찰 임상을 진행해 화제가 된 (주)조윈(대표 유연정)이 암 환우 전문 심리상담 앱인 캔서포트를 정식 오픈하고 상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캔서포트 앱은 암 환우의 심리 치유를 돕기 위해 조윈에서 실시한 “캔서포트 양성 과정”을 이수한 캔서포터와 조윈 협력 병원장이 심리상담 전문가로 참여해 만든 암 환우 전문 마인드 케어 플랫폼이다.

세계적인 암 권위자인 김의신 박사를 비롯해 미라클병원 윤찬웅 원장, 사랑나무의료재단 서동원 이사장, 청화병원 윤하나 원장 등의 의료진이 전문가로 참여하고 있으며, 마인드가드너 임주리 대표, 멘탈케어 전문 김정옥 코치 등이 심리상담 전문가로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무엇보다 “캔서포트 양성 과정”을 이수한 암 경험자들이 심리상담 전문가로 참여함으로써 암 환자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심리상담이 가능하도록 캔서포트 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암 진단은 환자에게 큰 정신적 충격을 주며,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이 많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리 상담과 코칭은 환자의 치유와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암 치료에 있어 몸보다 마음이 먼저 회복되어야 치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조윈 관계자는 “암 환우들의 심리 치유와 정신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암 환우 전문 심리상담 앱인 캔서포트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하며, “암 환자의 스트레스 관리, 생존율 향상, 삶의 질 개선, 자아효능감 및 긍정적 대처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어 심리 상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캔서포트 앱을 통해 심리상담을 받고자 하는 암 환우나 가족은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캔서포트”를 검색해 설치하고 상담 받을 수 있다.